기아 올뉴쏘렌토 고질병 결함 정리

기아자동차의 대표 SUV인 올뉴쏘렌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차량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중고차 구매 시 주의해야 할 결함과 고질병이 존재합니다.

이 글을 읽음으로써 올뉴쏘렌토의 문제점을 미리 알고 중고차 구매 시 유의사항을 체크하면, 나중에 불필요한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 정보를 놓친다면, 차량 구매 후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거나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목차

올뉴쏘렌토의 개요

고질병 1: 2열 시트백 녹 문제

고질병 2: 엔진 오일 증가 현상

고질병 3: 에바 가루 문제

고질병 4: 변속기 결함

결론

 

올뉴쏘렌토의 개요

올뉴쏘렌토는 2014년 8월에 출시된 3세대 모델로, 출시 당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주행 성능과 안정성 또한 뛰어납니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에서의 인기에 비해 몇 가지 결함이 존재하는 만큼,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질병 1: 2열 시트백 녹 문제

2015년에는 올뉴쏘렌토의 2열 시트백에서 녹이 발생하는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차주들의 불만이 폭주하며 집단 소송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2014년에서 2015년 9월까지 생산된 차량에서 이 문제가 많이 발생했으며, 기아차는 해당 차량에 대해 무상으로 녹 제거 및 방청 작업을 제공했습니다. 따라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출고 시기를 확인하고 이 문제가 있는지 유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고질병 2: 엔진 오일 증가 현상

2016년에는 올뉴쏘렌토와 현대차의 싼타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 오일 증가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R 엔진이 탑재된 차량에서 발생하며, DPF(배출가스 저감장치)와 LNT(희박질소촉매장치)의 작동 방식으로 인해 오일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운전 중 엔진 시동 꺼짐 등의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질병 3: 에바 가루 문제

올뉴쏘렌토의 에어컨 가동 시 송풍구를 통해 하얀 분진 가루가 날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의 증발기인 에바포레이트의 코팅 불량으로 발생하며, 알루미늄이 산화하여 생기는 수산화알루미늄과 산화알루미늄 분말입니다.

이러한 물질은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아차는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리콜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질병 4: 변속기 결함

올뉴쏘렌토 일부 차량에서는 기어 레버가 P단에서 움직이지 않는 결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변속기를 조작해도 기어 레버가 움직이지 않으며, 쉬프트락 릴리즈 버튼을 눌러야 정상 작동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이 결함은 BCM(Body Control Module) 내부 회로의 과부하로 발생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해당 차량에 대해 BCM 무상 수리를 결정했으나, 문제 발생 시에만 수리를 제공하고 있어 차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론

올뉴쏘렌토는 뛰어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결함이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올뉴쏘렌토의 고질병과 결함을 잘 이해하고, 중고차 구매 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