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커피 청담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의 만남

 오늘은 청담동에 새롭게 오픈한 바샤커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화려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바샤커피 청담의 화려한 외관

바샤커피 청담의 화려한 외관 인테리어

 

바샤커피는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와 골드, 그리고 모자이크 패턴이 어우러진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지지만, 인테리어는 다소 과하게 신경 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화려한 디자인 덕분에 한편으로는 과시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확실히 느껴지며, 많은 고객들이 이곳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가격

 

바샤커피는 총 206가지 원두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1910 커피&초콜릿 크루아상'이 인기인 메뉴로, 가격은 2조각에 9,000원입니다. 

2층의 '커피룸'에서는 브런치와 메인 요리도 제공되지만,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스크램블 에그와 블랙 트러플은 28,000원, 한우 채끝 스테이크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는 35,000원입니다. 일반 카페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비쌉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오픈 초기라서 그런지, 주문한 크로와상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서비스와 운영 문제

 

바샤커피의 매장 직원들은 정장을 입고 에스코트를 제공하지만,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직원들이 있어 의사소통에 다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매장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메뉴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으며, 고객들이 불만을 느끼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픈 초기라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치며

 

바샤커피 청담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로 주목받고 있지만, 서비스와 운영이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하신다면, 다른 카페들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바샤커피의 독특한 분위기와 다양한 커피 원두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운영 개선을 기대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